국제 가수 싸이가 타임지 올해의 인물 후보에 올랐다.
타임지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8억 20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우리는 이런 멋진 음악을 만든 34세 힙합 가수에게 놀랐고, '말춤'을 췄다"며 싸이를 올해의 인물 후보로 꼽았다.
싸이 외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모하메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 가수 제이지, 김정은 북한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크리스 크리스티 미국 뉴저지주 주지사, 셸던 아델슨 라스베가스 샌즈 대표 이사 등이 후보에 올랐다.
타임지 올해의 인물은 그 해에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 단체, 장소, 기계, 아이디어에게 돌아간다. 투표는 12월 12일 마감되며 결과는 12월 14일 발표된다. 싸이는 현재 31%의 지지율을 얻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