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3'이 개최 일정을 공개하고 발표자 접수를 시작한다.
내년 4월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13(Nexon Developers Conference 13, 이하 NDC 13)'은 7회째를 맞는 국내의 대표적인 게임 개발자 회의이다. 넥슨은 NDC 12 당시 신청한 발표자와 방문객을 고려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세션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강연공간을 확대했다. 발표자 모집 역시 전년보다 3개월 가량 앞당겨 발표자들이 강연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발표자는 2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모집하며, 발표주제는 '게임기획'을 비롯해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 및 사운드', '프로덕션', '사업, 마케팅 및 경영관리' 등으로 나뉜다. 세션은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에서부터 패널 토크, 워크숍, 라운드 테이블, 마이크로 토크 등 여러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 발표자들에겐 별도의 강의료와 함께 커뮤니티 파티 초대 등 특전이 주어진다.
넥슨 서 민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서로의 지식과 경험, 고민을 함께 나누는 것은 게임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NDC 13이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다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NDC 13의 모든 세션은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입장권은 내년 4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NDC 13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발표 신청 방법, 발표자 특전 등은 NDC 블로그(ndc.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NDC 공식 트위터(@Nexon_DevConf)를 통한 문의도 가능하며, 공식 해시태그인 '#ndc_13'을 통해 관련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