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의 섹시 아이콘 엠마 스톤(24)의 섹스 비디오가 유출됐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연예 매체 '레이다 온라인'은 "스톤이 오래 전 남자 친구와 함께 찍은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돼 온라인 상에 공개되는 단계에 있다"고 2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스톤이 유명해지기 전 촬영됐다. 어떻게 유출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이 매체에 "비디오가 아직 상업적으로 소개되진 않았다"면서 "스톤의 인기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비디오의 값어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톤의 절친한 친구는 "엠마 스스로 그것을 유출했을 리 없다. 만일 (공개같은)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철저히 막으려 할 것이다"면서 "그는 킴 카다시안, 패리스 힐튼처럼 섹스 테이프로 유명해진 스타들을 낮게 평가해 왔다"고 말했다.
보도 이후 뉴스가 확산되면서 스톤은 세계 언론과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공식 대응은 하지 않고 있다.
2005년 텔레비전 드라마 '새로운 파트리지 패밀리'로 데뷔한 스톤은 2007년 10대 코미디 영화 '슈퍼배드'로 스크린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좀비랜드' '고스트 오브 걸프렌즈 패스트' '이지 A' 등에 출연했으며, '이지 A'로는 2011년 골든 글로브상 여우주연상에 첫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올해 스파이더맨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히로인 그웬 스테이시 역을 연기하면서 일약 차세대 할리우드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함께 출연한 앤드류 가필드와는 지난해부터 공식 커플이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