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준호와 이혼 후 '홀로서기' 중인 연기자 이하얀이 체중감량 전 받은 스트레스에 대해 토로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이하얀은 과거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았던 아픈 경험을 털어놓으며 몸무게 88kg 시절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MC 조형기는 "최고로 체중이 불었을 때는 몇 kg정도 나갔느냐"고 질문했고, 이하얀은 "80kg 이상이 고도비만의 시작인데 88kg까지 나갔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이하얀은 "이후 대중목욕탕에 가도 이미 몸무게가 90kg이 넘을 것이라는 생각에 체중계에 올라서지 않았다. 대중목욕탕 외출도 아예 끊어 버리고 집에서 샤워했다"며 "사람들이 나에게 손가락질하고 욕하고 외면하는 것이 24시간 지속됐다. 우울증에도 걸렸다"고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하얀 외에도 엄앵란 윤영미가 출연해 다이어트 실패 경험담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