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바둑매거진 월간바둑 12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 커버스토리의 주인공은 윤태호의 인기 만화 '미생'의 주인공인 장그래다. 세상 밖으로 나온 장그래가 월간바둑의 가상인터뷰를 통해 바둑팬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이세돌과 구리, 한중 최고의 별이 결승에서 격돌하게 된 2012 삼성화재배의 준결승전에 깜짝 방문한 국민가수 김장훈, 4년간 중국에 넘어간 우승컵을 되찾아 올 수 있을까. 원성진과 스웨의 3번기로 압축된 제17회 LG배 결승전, 삼성화재배 준결승에 이어 국내 최대 기전인 olleh배 결승에서도 맞붙게 된 이세돌과 최철한의 혈투 등 한 달간의 다양한 바둑계 소식을 영상화보를 통해 만나본다.
이번호 상세관전기와 눈으로 보는 관전기에서는 각각 2012 삼성화재배 준결승전과 제17회 LG배 준결승전을 해부했다. 천하의 두 싸움꾼 이세돌과 최철한의 2012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2국을 상세관전기로, 한 달 전 삼성화재배 8강전의 복수혈전이 된 강동윤과 스웨의 17회 LG배 준결승전을 눈으로 보는 관전기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또한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250여 명의 바둑인들이 한마음으로 즐기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오늘 하루는 모두가 한마음으로'를 현장탐방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동심으로 표현한 바둑 시와 에세이를 독자수기 코너에서 만나본다.
이밖에 포인트를 딱딱 짚어 알기 쉽게 해설한 '포인트관전기', 최종회를 맞이한 정석교실과 '도전! 타임어택 Level사활', 포석의 진정한 비기를 알려주는 코너 서건우 5단의 '포석의 비기', 어려운 것을 간명하게 정해주는 '어정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