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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여행전문가' 양성기관 오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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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행사 창업이 1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여행사 창업을 돕는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인 (주)한국관광인력개발원(대표 지민신)이 문을 열고 공식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국내의 경우 1000만 해외 관광객 시대를 맞았지만 관광산업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데 반해 전문 교육은 전무한 실정. (주)한국관광인력개발원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는 관광산업에 맞는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주요 교육과정은 여행사 창업자 과정, 여행사 취업실무자 과정, 여행상품 기획자 과정 등 실제 창업, 실무에 꼭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사 창업자 과정'은 기존에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지던 여행사 창업 과정에서 탈피해 보다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실습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 강사진들은 대형 여행사에 현재 재직 중이거나 실제로 여행사를 운영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룬 회사 대표들로 구성됐다.

23일 공식 홈페이지(http://www.kthdc.com)를 오픈을 기념해 서울 여행사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개최 일시는 12월 8일이며 선착순 30명에게 무료로 지원 된다.

또 서울, 광주에서 주말교육과정이 개강된다. 서울은 12월 15, 16일, 광주는 11월 24, 25일 각각 양일간 12시간씩 실시 된다. 교육 후 창업 컨설팅까지 지원돼 단시간에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지민신 한국관광인력개발원 대표는 "과정을 수료한 1기가 창업 시작의 신호탄을 터트릴 준비가 한창이다"며, "현재 경제활동에 주축이 되는 30~40세대들이 빅스몰, 강소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창업을 할 수 있게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함으로써 지역의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을 많이 열어 스마트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육과정 신청은 한국관광인력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thdc.com)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