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현이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법인 스트레칭을 직접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 박소현, 김현정, 박혜경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소현은 몸매관리에 대한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가냘픈 몸매로 유명한 그는 "운동을 많이 한다. 살이 2~3kg 찌면 바로 뺀다. 끊임없이 체중 관리를 하는데 내가 그렇게 많이 신경 쓰는 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 발레를 하다가 무릎이 안 좋아서 연기자가 된 경우이기 때문에 몸무게가 늘면 치명적이다. 연기자가 되면서부터 병원에서 몸무게가 늘면 무릎에 무게가 많이 받기 때문에 절대 몸무게가 늘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매번 체크한다"라고 말했다.
발레리나 출신답게 집에서 항상 자세 교정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는 박소현은 이날 침대 위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을 공개했다.
박소현은 "발레 하는 사람들이 똑바로 고고하게 서지 않느냐. 발레 하는 사람들은 반듯하게 앉는다. 그게 습관이 된다. 그래서 발레를 하면 척추가 좋다"며 "중심을 잡는다는 것 자체가 운동이 된다. 작은 근육들이 균형이 맞아야 일자로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딱 붙는 오렌지색 민소매 셔츠에 편안한 파자마 차림으로 침대 위에서 스트레칭 동작을 선보인 박소현은 가냘프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자태로 시선을 모았다. 그는 옆으로 누워 다리를 일직선으로 차올리는 동작부터 다리를 당기는 동작, 다리를 벌리고 손끝이 발끝에 닿도록 하는 군살을 빼는데 효과적인 스트레칭 동작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선보였다.
박소현은 "몸무게가 안 늘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사실 쉬운 일은 아니다. 여자들이 나이 들면서 1~2kg씩 자꾸 살이 찌더라. 살이 안 찌게 유지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며 "나는 건강 때문에도 그렇고 옷을 입기 위해서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이유로 계속해서 일정한 몸무게를 유지하려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