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에 참석해 수상한 싸이가 글로벌한 인맥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진행된 '제 40회 아메리칸뮤직어워즈'에서 '뉴 미디어 상'을 수상한 싸이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AMA에서 MC해머와의 합동 공연은 어땠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싸이는 이날 AMA에서 합동 공연을 펼쳤던 세계적인 래퍼 MC해머 및 댄서들과 함께 나란히 서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싸이는 세계적인 래퍼와의 다정한 인증샷을 남기며 자신의 높아진 위상과 황금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싸이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비롯해 AMA 레드카펫 행사 진행을 맡은 보이 밴드 엔싱크 출신의 랜스 베이스, 헐리우드 섹시스타 킴 카다시안과 그의 남자친구 카니예 웨스트, 록그룹 린킨파크 멤버 조셉한과의 인증샷 등 친근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으며 AMA 시상식 후 또 한 번 넓혀진 황금인맥을 과시했다.
한편 싸이는 내년 1월 9일 미국에서 열리는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2013'의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도 선정된 상태이며 내년 2월 예정인 제55회 그래미상, 5월 예정인 2013 빌보드 뮤직 어워즈 시상식, 내년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3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참석도 유력시 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