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우선협상기간 마지막 날 마일영과 도장을 찍었다.
한화는 16일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행사한 좌완투수 마일영과 3년간 총액 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구단과 선수간의 합의에 따라 옵션 등 세부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
대전고 출신의 마일영은 2000년 프로에 입단한 뒤 통산 393경기에 출전해 50승54패 5세이브 36홀드 평균자책점 4.77을 기록중이다.
마일영은 구단을 통해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2013시즌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