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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 연매협에 '다섯손가락' 제작사 출연제재 철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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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이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16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은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 제작사 예인이앤엠(이하 예인)에 대한 사실상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은정은 '섹시러브' 프로모션 차 일본에 머물고 있었음에도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예인에 대한 출연 제재 조치를 철회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은정은 "지나고 보니 제작사가 그 당시 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을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연매협에서 연기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은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다 지난 일이기 때문에 모든 일이 좋게 잘 마무리 되었으면 한다.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인 측은 지난 8월 21일 은정에게 '다섯손가락' 하차를 일방 통보했다. 연매협은 이를 지적하며 16일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향후 2년간(2014년 12월까지) 예인에서 제작하는 영상콘텐츠 출연을 결정하기 전, 연매협에 확인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