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10집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김장훈은 당초 19일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2월 10일로 일정을 변경했다.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앨범은 이미 완성 됐지만, 잠정적으로 마지막 앨범이고 마지막 공연인 만큼 믹싱을 다시 하거나, 곡을 바꾸는 등 유독 10집 앨범과 아듀 공연에 집착하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겨울에 어울리는 경쾌한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많은 카메오가 등장, 전작에 못지 않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앨범은 CD에 최초 아날로그 소재와 최첨단 소재, 세 가지 방식으로 발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주위에서는 김장훈이 잠을 안자고 앨범 준비와 12월 공연 준비에 매달리고 있어 아직 완전치 않은 건강이 걱정된다. 하지만 본인은 오로지 노래와 창의력에만 몰두, 올들어 정신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상태로 보인다. 농담처럼 '노래와 공연만 하라고 하면 백만년도 할 수 있다'고 할 만큼 늘 요즘 같은 상태를 꿈꿔왔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내년 4월 1일 출국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