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수 서동욱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서동욱은 다음달 8일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 온 여자친구 주민희씨와 결혼한다. 주씨는 KBS MBC SBS 등에서 MC와 리포터로 활동해 온 미모의 재원. 두 사람은 2004년부터 9년째 공개 연애를 해왔다.
서동욱은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설레고 기대도 되지만 동시에 부담감도 느낀다. 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인 신부와 함께 결혼 후 맞을 내년 시즌이 기다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주씨는 "운동선수의 아내로서는 내조의 여왕으로, 일을 할 때는 건강한 방송인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