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절친' 서경석과 이윤석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의기투합했다.
서경석과 이윤석은 MBC에브리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개념 의학버라이어티 '베스트 닥터쇼'의 공동 MC를 맡게 됐다. 총 12부작으로 선보일 '베스트 닥터쇼'는 방송 최초로 서울대병원 검진센터의 조상헌 원장과 의료진이 직접 국민 주치의로 나서,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의학 상식을 바로 잡아주고 올바른 건강 처방전을 내려주는 대국민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서경석은 "국민약골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윤석이 실제로도 건강 때문에 걱정이 많아 내 친구를 살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 MC를 맡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절친 이윤석의 약골 이미지를 탈피시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평소 건강하지 못하기에 누구보다 건강에 관심 많다는 이윤석 역시 "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사람을 도와줄 또 다른 MC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센터장인 조상헌 원장. 국내 최고의 대학병원 원장인 만큼 국내외를 오가는 살인적인 스케줄로 그동안 방송 출연을 고사해왔으나, 넘쳐나는 의학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의학 상식들을 알려주고 싶어 MC 제의를 어렵게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서경석과 이윤석의 '베스트 닥터쇼'는 오는 14일 오후 9시에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