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박석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6일부터 자동차 공업사와 보험 대리점을 찾아 고객과 직접 대화하는 현장체험 활동에 나섰다.
박 대표는 6일 서울 양평동에 위치한 선경카독크를 찾아 사고차량의 사고접수 단계부터 입고-수리-출고과정, 현장 보상직원의 애로사항 등을 살펴보고, 보상처리 과정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해당 자동차보험 고객과 직접 대화를 나누었다. 다른 임원들도 이날 각 지역별 보험 대리점을 찾아 영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고객들이 회사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 포인트를 모색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경영진과 부서장들이 영업 및 보상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이를 통해 고객중심 경영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초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하고 상품 개발과 고객 서비스 등 경영의 전 부문에 걸쳐 고객중심의 가치를 실천하기로 결의했으며, 임직원의 교육 및 평가에도 고객만족(CS) 항목을 일정수준 이상 반영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박석희 대표는 "고객만족은 회사가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상품이자 최상의 가치로서, 고객만족이 기초가 될 때라야 다른 모든 상품의 가치가 더해지고 회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고객중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