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현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현은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모습을 보였다.
이정현은 "신 들렸다는 소문 때문에 내가 대기실에 들어가면 조용해지며 길이 갈렸다"며 "기자들이 동네 이웃들에게 '이정현 어머니가 신들린 사람이 아니냐'고 물으며 취재도 많이 하고 몰래 카메라까지 숨겨져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데뷔작인 영화 '꽃잎'에서의 광기 어린 연기와 가수로 활동 당시 '와'의 신비주의 콘셉트 때문에 '신 들렸다' '엄마가 무당이다'라는 루머가 따라다녔다.
또 "중국 사대천왕과 공연도 하고 차기 주석의 초대를 받아 개막공연을 같이 하기도 했다"며 활발한 중국 활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장쯔이와 CF 개런티가 동급이라고 들었다"는 MC들의 질문에 "저로서는 영광이다"며 사실을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이정현 외에도 동방신기, 이기찬, 슈퍼주니어 신동, 예성, 샤이니 종현, 태민 등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오늘(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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