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1일부터 12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K-리그에서는 3위 수원과 2위 전북이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의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은 내년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을 위한 3위 수성에 매경기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북과의 39라운드 경기가 3위 자리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북은 선두 서울과의 승점차를 5점으로 줄이며 우승을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전북으로서는 수원전 승리로 서울과의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수원이 전북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B에서는 강등권의 놓여 있는 15위 광주와 14위 강원의 맞대결도 관심 가는 경기다. 광주와 강원의 승점차는 단 2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를 통해 순위가 역전되거나 더욱 벌어질 수 있다. 광주는 최근 3경기에서 1승2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반면 강원은 3연승의 상승세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1승2무로 강원이 우세하다. 또한 그룹B에서 14경기째 무패행진(10승4무)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이 전남과 홈경기를 갖는 가운데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성공할 수 있을 지도 관심이 가는 경기다.
EPL에서는 첼시를 2위로 끌어 내린 맨유가 애스턴빌라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지난 주말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주중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는 맨유로서는 힘든 원정길이 될 수도 있다.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시티는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턴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기성용은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선발출장하며 스완지시티의 중원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사우스햄턴은 골득실차에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편 박지성이 속한 QPR은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QPR의 성적은 4무6패로 여전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스토크시티는 1승6무3패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QPR이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39회차 게임은 10일 오후 9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