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극 '울랄라부부'에서 남녀간의 운우지정을 관장하는 무산신녀로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나르샤가 이번에는 몰라볼 정도로 180도 다른 청순한 미모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하얀색 자켓과 롱스커트를 맞춰 입은 나르샤가 바닷가를 거닐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쪽으로 땋아 내린 머리와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물씬 풍긴 나르샤의 모습에서 그 동안 시청자들의 보아왔던 섹시한 무산신녀는 떠올릴 수 없을 정도. 날로 빛나는 무산신녀의 미모에 전국의 남성시청자들 또한 푹 빠질 듯한 기세다.
'울랄라부부'는 향후 수남(신현준)-여옥(김정은)-현우(한재석)의 삼각러브라인의 본격적인 진행을 예고한 상황. 전생부터 이어진 깊은 인연의 즈~질 커플(신현준+김정은)과 먼 길을 돌아 이제야 만난 뜨거운 첫사랑의 홍어 커플(김정은+한재석). 둘 중 어느 쪽도 이뤄질 것을 함부로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부부의 연을 관장하는 월하노인(변희봉)과 남녀 간의 사랑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산신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나르샤의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와 나르샤에게 이런 면이? 몰라봤음!', '나르샤, 신녀 되더니 더 예뻐지는 듯', '무산 신녀님! 현우랑 여옥이랑 되게 해주세요!', '섹시 신녀, 청순 신녀 둘 다 좋아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