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이 소속된 선덜랜드가 캐피털 원 컵 16강에서 탈락했다. 31일(한국시각) 선던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에 0대1로 졌다. 지동원은 이날도 명단에서 빠졌다. 결장이 되고 있다. 올시즌 한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마틴 오닐 감독은 스티븐 플레쳐, 루이 사하, 아담 존슨 등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하지만 전반 38분 미들즈부터 스콧 맥도날드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거센 반격을 펼쳤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반면 구자철이 뛰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DFB컵 16강에 올랐다. 같은 날 독일 뮌스터에서 열린 '2012~2013 DFB포칼 2라운드' 프로이센 뮌스터(3부리그)와의 원정경기서 1대0으로 이겼다. 부상 중인 구자철은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