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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의 기준이 변했다…예비창업자가 주목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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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높은 인기를 끄는 '맛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음식의 '맛'은 기본이고, 합리적인 가격과 분위기, 음식의 질, 가치 등이 모두 충족된다는 점이 그것. 이는 과거 음식 '맛'만 있으면 '맛 집'으로 등극되던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먹는 맛은 기본이고 보는 맛과 즐기는 맛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할 수 있는 곳만이 '맛 집'의 타이틀을 부여되는 시대다. 특히 젊은 층들 주로 찾는 외식업종의 경우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프리미엄 가치 극대화'소스 와 꼬꼬'소비자 만족도 UP

'소스 와 꼬꼬'는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이른바 프리미엄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 프리미엄 가치는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른 여성들을 공략하는데 안성맞춤이다. 하루 39명에게만 판매하는 수제명품 치킨 퐁닭시리즈의 성공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점심시간에 59명에게만 판매하는 토마토 스테이크꼬꼬, 까르보 스테이크꼬꼬 등을 선보이면서 독자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는 것도 치킨전문점창업 브랜드 '소스 와 꼬꼬'가 돋보이는 이유이다. SNS 등을 바탕으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브랜드 성장 방향을 잡은 동시에 고객관리까지 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충성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가맹점 창업 시 이러한 프리미엄 가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스 와 꼬꼬 관계자는 "소스 와 꼬꼬는 프리미엄 치킨 프랜차이즈라인 이미지를 창출해 내면서, 고급화와 차별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본사와 가맹점의 동방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가맹점 창업을 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테이블 회전율 높은 '고을래곰탕' 안정성 특징

곰탕전문점 '고을래곰탕'은 곰탕, 해장국 등을 메인메뉴로 내세워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매출한계선을 극복하고 있다. 때문에 작은 규모의 점포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24시간 영업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까지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즉, 프랜차이즈 외식창업아이템 '고을래곰탕'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만족시키는 창업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고을래곰탕의 매출경쟁력은 바로 맛과 품질의 차별화라고 할 수 있다. 사골과 우골잡뼈를 넣고 24시간 이상 푹 우려낸 육수와 신선한 식재료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보양식 메뉴는 지속적인 고객유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곰탕전문점이라는 전문성을 더욱 살려 수익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는 것이다.

고을래곰탕 관계자는 "육수 및 원재료 공급 등 매장운영의 편의성과 표준화된 조리시스템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도 수월한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고기 특수부위 내세운 '육번가' 시장변화 선도

'육번가'는 포화상태인 고깃집창업 시장에 틈새 공략법을 제시하고 있다. 육번가는 뒷고기, 포삼겹 등 메뉴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충성고객층까지 만들어내면서 특화된 매출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인기창업아이템 '육번가' 가맹점 창업 시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육번가의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빈티지한 인테리어 컨셉트도 인기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층에게는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제공하고, 중?장년층에게는 과거 향수를 자극하기 때문에 폭넓은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맛과 멋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고깃집이라는 평가는 이러한 '육번가'의 경쟁력을 잘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육번가 관계자는 "포화상태인 고깃집 창업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어 냈기 때문에 경쟁상대가 거의 없다"며 "리모델링창업 및 리뉴얼창업의 경우 본사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메뉴구성 '빠담빠담' 매출경쟁력 확보

'빠담빠담'은 기존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디자인을 앞세워 치킨호프창업 시장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다양한 메뉴구성을 통해 매출경쟁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빠담빠담은 파스타 치킨요리와 터키의 대중적인 요리인 쿰피리 등으로 저녁 시간 때에 고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파스타, 도리아, 오므라이스 등 점심메뉴까지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즐거운 점심시간까지 책임지고 있다. 또 아메리카노를 비롯해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커피메뉴까지 출시하면서, 폭넓은 고객층 확보가 가능하다.

다양한 메뉴구성은 높은 매출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빠담빠담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카페문화와 차별화된 고급요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브랜드 입지를 다졌다"며 "최근 고객들의 지속적인 유입을 가능하게 하는 매뉴경쟁력 강화로 인해 성공창업아이템으로써의 면모를 확실히 갖추고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