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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농심 제품 벤조치렌 불검출 '안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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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우동류 제품 벤조피렌 검출과 관련, 한국내 자진회수 결정에 따라 즉시 분석작업에 들어갔던 홍콩 정부가 해당 제품에서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홍콩 식품안전부(Centre for Food Safety)는 현재 홍콩에서 유통중인 농심 우동류 등 해당제품을 수거,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판명했다.

홍콩 식품안전부는 한국내 자진회수 결정에 따라 즉각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의 벤조피렌 검출여부에 대해 분석을 시작했으며, 일부 유통채널에서 제품을 회수한 바 있다. 농심은 "31일부터 홍콩내 각 유통채널별로 판매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28일 대만 공인분석기관이 불검출을 인증한 데 이어 홍콩 정부가 불검출을 발표함에 따라 빠르면 금주중 중화권 지역에서 판매가 재개될 전망"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