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김용만의 비밀을 폭로했다.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 이경규는 "김용만과 사석에서 1년에 한 두번 만나고 전화만 한다. 만나지 않아도 뭐하고 있는지, 월화수목 뭘 하는지 해가 뜨면 뭐하는지 무슨 생각하는지도 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용만이 오늘 좀 늦게 나오지 않았나. 항상 그런다"고 지적, 김용만의 목덜미를 잡아채 정수리 쪽 머리숱을 확인했다. 그는 "(머리숱을) 심은 모양이다. 내가 최초 발견한 사람"이라고 폭로했고, 김용만은 이에 발끈해 몸싸움을 벌였다. 한혜진이 "탈모냐"고 묻자 이경규는 "프로그램이 끝나면 인사를 이런 식으로 짧게 한다"며 김용만표 정수리 인사 시범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