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과 이청아가 작곡ㆍ작사한 OST곡이 29일 공개된다.
두 사람은 MBC뮤직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를 통해 지난 한 달간 함께 발라드곡을 만들었다. '바라본다'라는 제목의 이 곡은 MBC 주말극 '아들녀석들'에 OST로 실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스케줄 틈틈이 곡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지인과 전문 음악인을 찾아가 도움과 조언을 얻고 때론 밤샘까지 강행하며 작사 작곡에 몰두했다. 두 사람 모두 직업이 배우라는 점에서 초반에는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으나 오히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완성도 높은 발라드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라본다'는 옛 연인을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심경을 담은 내용으로 노래는 서지석의 친구이자 실력파 가수인 SS501의 허영생이 불렀다.
이 곡은 지난 27일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시즌2' 방송을 통해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음원은 29일 낮 12시 음원사이트 벅스(www.bugs.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