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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4' 심사위원 윤건, '도수코3'에도 나타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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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슈퍼스타 K4'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예리하면서도 차분한 심사평으로 화제를 낳은 윤건이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이하 도수코3) 내레이션 작업에도 참여해 화제다.

27일 방송하는 '도수코3' 번외편 'B-CUT'에서 도전자들의 지난 6개월간의 여정을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내레이션 한 것.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도수코3' 도전자들의 숙소, 촬영장 뒷이야기, 현재 근황이 윤건의 감미로운 내레이션과 어우러지며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윤건은 첫 오디션 현장부터 웃음과 눈물이 함께 했던 도전자들의 탈락과 합격의 순간, 숙소에서의 자유분방한 모습, 예민한 신경전으로 묘한 분위기가 감돌았던 미션 등 다양한 순간들을 차분하게 내레이션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오랜 도전에 지친 도전자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숙소에서 어린아이처럼 장난치는 도전자의 모습이 담긴 장면에서는 "왜 이러는걸까요?" 라는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웃음을 자아낸다.

윤건은 내레이션 작업을 마친 뒤 "'도수코3'를 평소 즐겁게 봤는데, 이렇게 내레이션 작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윤건의 차분하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도전자들의 길고 힘들었던 도전 과정과 어우러져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도수코3' 'B-CUT' 편은 지난 20일 최종회 방송 후 지금까지 방송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도전자들이 지난 6개월간 최고의 모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 해 온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번외편이다. 방송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도전자들의 새로운 면모는 물론, 비공개로 진행했던 심사과정과 재투표를 거듭해야 할 만큼 의견이 분분했던 최종 우승자 탄생의 순간 등이 공개되며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