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박명수의 자작곡으로 연말특집 공연을 한다.
'무한도전'은 27일 방송을 통해 연말특집으로 준비 중인 '박명수의 어떤가요'의 오프닝을 공개한다. 최근 작곡 공부에 몰두하며 곡 작업을 하고 있는 박명수가 멤버들을 위한 자작곡으로 공연을 하자고 제작진에게 먼저 제안했다는 후문이다.
연말특집의 전곡을 모두 창작할 천재작곡가로 소개된 박명수의 등장에 멤버들은 큰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이내 박명수의 자작곡에 맞춰 흥겨운 댄스타임을 가졌고, 이어진 일대일면담에서는 6명의 멤버들이 의뢰인 자격으로 각자 도전해보고 싶은 음악장르 등을 상담하며 곡을 의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00회 '쉼표 특집'의 두번째 이야기도 이어진다. 멤버들은 "얄미워서 때려주고 싶었던 멤버가 있다" "멤버들 때문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적이 있다" 등의 질문을 던져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솔직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예고편을 통해 화제가 됐던 노홍철의 뜨거운 눈물에 대한 사연도 공개된다. 27일 오후 6시 20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