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7일 펼쳐지는 인천전자랜드-원주동부(1경기), 서울삼성-울산모비스(2경기), 창원LG-전주KCC(3경기) 등 한국프로농구(KBL)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2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참가자들은 1경기 인천전자랜드-원주동부전에서 인천전자랜드의 승리를 내다봤다고 전했다.
1경기 최종 득점대 예상에서 인천전자랜드는 80점대 기록 예상이 35.79%, 원주동부는 70점대 기록 예상이 40.06%로 가장 높게 집계돼 인천전자랜드가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전자랜드는 시즌 초반 4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문태종은 여전히 위력적이고, 외국인 선수 포웰과 카스토도 제 몫을 다하며 골밑과 외곽 모두에서 강한 전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동부는 8위에 처져 있다. 이승준이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고, 가드진이 약해 특유의 높이있는 농구를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공수의 균형이 잘 잡힌 전자랜드가 동부에 이길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서울삼성-울산모비스(2경기)전에서는 삼성과 모비스 모두 70점대 득점 예상이 각각 39.61%, 39.61%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두 팀은 나란히 3승 2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평균 득점이 66.4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떨어지는 공격력을 짠물 수비로 버텨내고 있다. 경기당 평균실점이 60점대 초반이다. 모비스는 시즌 개막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으나 예상외로 시즌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양동근, 김시래, 함지훈, 문태영 등 최고의 가드진과 포워드를 가지고 있지만 센터가 상대적 약점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모비스가 삼성에 우위다. 모비스가 초반 부진을 털고 판타스틱4의 위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다.
창원LG-전주KCC(3경기)전에서는 LG 70점대 예상이 36.41%, KCC도 70점대 예상이 41.12%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정된 2경기(더블게임) 및 3경기(트리플 게임)의 최종득점대를 맞히는 방식으로 게임에 참여가능하며 최종 득점대는 69점 이하, 70~79점, 80~89점, 90~99점, 100~109점, 110점 이상의 항목 중 선택하면 된다.
농구토토 스페셜 20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27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