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영진과 구은애가 같은 드레스를 입고 몸매대결을 펼쳤다.
이영진은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에 참석해 파격적인 드레스 자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영진은 가죽과 모직 두 가지 소재가 활용되고, 블랙과 그레이 컬러가 조화를 이룬 드레스를 입고 완벽한 몸매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영진은 깊게 패인 가슴라인과 파격적으로 뚫린 등라인으로 아찔한 앞모습과 매끈한 뒤태를 동시에 노출해 많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녀가 선택한 드레스는 낯익다. 모델 구은애 역시 같은 드레스를 지난 4일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 행사에 입고 나타나 볼륨감 넘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 남성 팬들의 가슴을 흔들었던 것.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모두 해당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존심을 건 몸매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2012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라이프스타일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