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첫 드라마 주연으로 나설 전망이다.
박하선은 최근 제작 준비중인 드라마 '강남 스타일'(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박하선은 인기 웹툰 '패션왕'을 원작으로한 드라마 '강남스타일'의 여주인공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며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선이 내년 2월께 편성이 유력한 '강남스타일'에 출연한다면 지난 3월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종영 후 약 1년만에 안방극장 컴백이다.
이로써 박하선은 MBC드라마 '동이'에서 '단아인현' 캐릭터로 스타덤에 오른 후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고 '강남 스타일'을 통해 주연급 여배우로 발돋움하게 됐다. 방송 관계자들까지 이같은 박하선의 성장 속도에 혀를 내두를 정도.
박하선은 '강남스타일'에서 고교 시절부터 뭇 남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청순미 넘치는 여주인공으로 분할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 우기명 역으로는 톱스타급 배우가 물망에 오른 상태로 이들이 웹툰과 어떤 싱크로율을 보일 지도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요즘 세대 최고의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과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맥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12월말 촬영에 돌입해 내년 2월께 방송을 목표로 현재 지상파 방송과 편성 협의중이다.
한편 박하선은 윤상현과 호흡을 맞춘 영화 '음치 클리닉'도 다음달 29일 개봉을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하며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