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변기원 대표원장)이 스마트폰증후군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의 치료를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치료 후원 행사는 밸런스브레인 홈페이지(www.balancebrain.co.kr)의 '2012 스마트폰증후군 체험단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11월 25일까지 신청자중 센터당 1명씩 선발해 진행한다. 현재 센터는 서울 대치동과 부산, 대구, 창원, 울산, 동탄에 있으며,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은 밸런스브레인에서 전액 후원한다.
밸런스브레인 치료법은 ADHD, 틱장애 등 뇌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대체의학으로, '기능성신경학'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기능성신경학은 미국을 비롯하여 독일, 호주 등의 선진국에서 활발히 그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그 효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 장애아동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밸런스브레인의 유영이 팀장은 "스마트폰에 대한 문제가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마약과도 같은 독"이라며, "앞으로도 밸런스브레인은 우리 아이들을 스마트폰증후군에서 지키기 위해 무료 치료 행사와 함께 계몽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스마트폰증후군(Smartphone Syndrome)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뇌가 불균형적으로 발달하여 유사발달장애, 게임중독, 인터넷중독, ADHD, 틱장애, 사회성 결핍 등을 겪게 되는 정신 질환의 하나로 최근 유아는 물론 청소년층에게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