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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김정은, 코믹 룸메이드 3종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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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김정은 부부의 영혼 체인지 라이프가 본격적으로 그려지고 있는 KBS2 월화극 '울랄라부부'에서 밉상 남편 '고수남'을 맡아 마초남편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김정은이 이번에는 호텔 룸메이드 3종 세트를 공개했다.

지난 '울랄라부부' 6회에서 수남(김정은)은 '광속 탈락' 1순위의 면접복장을 선보이며 호텔 룸메이드 면접에서 떨어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호텔의 총지배인이자 여옥의 옛사랑인 현우(한재석)와 운명적으로 재회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수남의 영혼을 가진 나여옥' 김정은이 호텔 메이드 복을 입고 있는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정은은 마치 여자임을 일부러 과시하기라도 하는 듯 파란색 리본을 머리에 꽂은 채 기합을 주거나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여옥과 영혼이 바뀐 수남이 현우의 특별한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면서 펼쳐질 새로운 사건들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정은의 코믹연기 너무 귀엽다" "수남의 왕리본도 웃기다" "신현준과 한재석의 러브라인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