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이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코너 '용감한녀석들' 하차 위기에 직면했다.
'개콘' 측은 15일부터 20일까지 공식 게시판을 통해 '이승건PD vs 박성광 대국민 외모 대결' 투표를 진행했다. 총 9152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승건PD는 5727표(63%)를, 박성광은 3425표(37%)를 얻었다.
앞서 박성광은 '용감한녀석들'에서 "내가 지면 '용감한녀석들'을 하차한다. 이승건PD가 지면 '개콘'PD에서 하차해라. 둘 중 하난 죽는다"는 공약을 건 바 있다. 이에 박성광이 자신이 내건 공약에 따라 코너에서 하차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개그는 개그일뿐' '이승건PD와 합의하라'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