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경찰의날 기념 음악회>와 <양천구민과 함께 하는 더클래식 파크콘서트> 등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진행했다.
18일 인천지방경찰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경찰의날 기념 음악회>는 경쾌한 리듬의 『캔디드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타이타닉'과 '록키' 등에 삽입된 유명 OST를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가수 김경하가 '캣츠'의 대표곡 『메모리』를 열창했으며, 바리톤 안균형이 드라마 '모래시계'로 유명한 『백학』을 들려주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인천지방경찰청에 소속된 경정 이삼호 등이 연주와 노래에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아울러,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6일 <제16회 부평풍물대축제>, 12일 <양천구민과 함께 하는 더클래식 파크콘서트>, 14일 <제12회 인천소래포구축제> 등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했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클래식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