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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A매치 후유증에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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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대상경기로 포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이 지난주부터 이어진 월드컵 예선으로 인한 선수들의 부상과 피로누적 등의 'A매치 후유증'으로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예선경기에는 첼시와 맨유와 맨시티(이상 EPL),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이상 라리가) 등 리그 상위권에 속한 주축 선수들이 소속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경기에 출전했다. 월드컵 조별예선 통과를 위해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던 경기이니만큼 선수들의 체력소모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전력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월드컵 예선경기에서는 맨유의 루니, 반 페르시와 리버풀의 제라드,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 등이 풀타임 혹은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을 하며 체력을 소진했다. 이처럼 A매치에 참가한 각 팀 주력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규리그경기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국내선수들 중 이번 월드컵예선전에서 활약한 스완지시티 기성용과 셀타비고에 입성한 박주영 등의 컨디션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EPL의 일부 팀들이 장거리 원정을 떠났다 온 선수들에게 휴식을 취하게끔 배려해 주는 것을 고려할 때 이들이 휴식기 없이 EPL에서 활동한다는 것은 팀 전력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가대표평가전과 월드컵예선 등의 A매치 기간은 리그 상위권에 속한 강팀의 입장에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시간이다"며 "주전선수들의 체력소진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등으로 정규리그 중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속출하기 때문에 축구 승무패 게임에 참여하는 스포츠토토 팬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