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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SK, 유도 송대남 정 훈 감독 코트에 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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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SK(단장 서정원)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와의 홈경기에 2012년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과 유도 국가대표팀 정 훈 감독을 초청해 시구와 시투를 시행한다.

송대남은 지난 런던올림픽 남자유도 90㎏이하급에서 노장 투혼을 발휘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유도 국가대표팀 사령탑 정 훈 감독과 동서지간으로 감격적인 우승 이후 서로 맞절을 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