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성형외과가 최근 싱가포르 Marina Bay Sands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2 싱가포르 AT&D Korea 로드쇼 in ASEAN'에 참가해 한국 성형시장에 대해 소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지식경제부와 KOTRA가 공동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동시에 한국 기업의 진출을 확대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그랜드성형외과는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6개국 바이어 약 140개사에 한국 성형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선진화 된 한국의 성형기술과 수술방법, 해외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 의료관계자들과 바이어들에게 설명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 의료시장은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12만 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가 의료 서비스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50%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세계적으로도 높이 평가 받고 있는 한국 성형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아세안 국가에게 전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다. 앞으로도 의료관광도 한류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