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의 맨유 이적은 신의 한수!"
네덜란드의 전설 로날드 드부어가 로빈 판페르시의 맨유행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맨유로의 이적이 판 페르시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드부어는 12일(한국시각) 영국 라디오 채널 토크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판 페르시에게 적절한 순간에 진행된 적절한 선택이었다. 그는 아스널에서 모든 것을 다했지만, 아무 우승컵도 얻지 못했다. 맨유에서는 더 많이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며 "그는 다시 한번 성장할 수 있으며, 경기력을 향상 시킬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판 페르시는 아스널팬들의 비난을 뒤로 하고 라이벌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유에서도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드부어는 "나는 판 페르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제 이를 증명할 차례다. 맨유와 함께라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