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www.hfood.or.kr)는 중국보건협회와 상호협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중국보건협회가 건강기능식품과 원재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을 상호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건강기능식품의 완제품과 허용물질, 그리고 위해 물질에 대한 정보와 연구결과자료를 공유한다. 또, 건강기능식품안전관리지원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절차와 정보수집방법 등을 교류하기로 협의했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건강기능식품 정책과 관련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서로협력하고, 양국의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임흥열 사무국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한 상호협력으로 양국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궁극적으로 양국의 소비자가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2월 설립된 중국보건협회는 보건식품의 검사·평가 업무 등 정부 위탁사업을 수행하며, 국내외 건강산업 관련 기술교류 및 협력을 수행하는 단체다. 또한 중국의 건강산업 시장과 산업 발전 추세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보건산업 관련 전시회와 교육,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