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맨유때만큼 열심히 뛰지 않는다."
11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캡틴 박지성의 부진을 직겨냥했다.'멈춰서 있다, 주차하고 있다'는 뜻의 'Parked'라는 헤드라인을 달았다. QPR 미드필더 출신인 리 쿡(31·레이튼 오리엔트FC)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리 쿡은 "맨유에서 박지성의 플레이를 볼 때마다 그는 정말 열심히 일하는 일말(workhorse)같았다. 그러나 QPR에서는 맨유때처럼 열심히 뛰는 것같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부 사람들은 QPR의 몇몇 선수들이 월급날만 기다린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이 반환점을 돌 때쯤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