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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2회 개발자 컨퍼런스 'H3 201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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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대표 서정수)가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식 공유 컨퍼런스 'H3'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H3'는 KTH가 스마트 모바일의 선두주자로서 외부와의 소통을 위해 개발을 비롯 기획/디자인 분야에서 축적한 다양한 서비스 경험과 개발 역량을 공유하는 지식 공유 컨퍼런스다.

컨퍼런스는 KTH 박태웅 부사장의 키노트로 시작, DevOps팀 김동수 팀장의 '앱(APP) 중심으로 생각하기-DevOps와 자동화' 세션, 기술전략팀 최숭 PD의 '클라우드 기반 앱 만들기-BaaS SDK 활용' 세션 및 CVI팀 김일화 PD의 '대박 앱의 비밀' 등 KTH 개발자들이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주제로 총 25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태웅 부사장은 키노트를 통해 KTH의 신규 사업 'baas.io'의 전략과 방향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를 가진다. 'baas.io'란 사용자 관리, 데이터베이스, 파일, 푸쉬, 고객센터 등 앱 개발자가 서버에 개발했던 기능을 쉽고 편리한 API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하는 KTH의 모바일 백엔드 사업으로 행사 당일 런칭한다.

KTH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개발자 컨퍼런스에 게임요소를 가미해 '사전 세션 인기투표'를 진행, 인기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세션은 더욱 큰 규모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KTH 관계자는 "지난해 첫 번째로 개최한 'H3'가 많은 개발자에게 호평을 받아 올해에도 더욱 다양한 주제의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KTH는 지속적으로 내부의 기술과 노하우를 국내 개발자에게 공유하며 그들과 상생의 개발 문화를 확립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