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www.timessquare.co.kr)가 오픈 3주년을 맞아 MD개편(상품이나 진열 변경)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은 유사 브랜드를 한 곳으로 모아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트렌드 패션, 편집샵을 강화해 젊은 고객층 수요에 부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화장품 조닝 구성'. 3층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화장품 브랜드숍을 집중 배치해 고객들이 화장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입점 브랜드는 미샤,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스킨푸드 등 총 7개이며, 지난 달 27일 오픈했다.
젊은 트렌드 세터들의 기호에 맞춰 새로운 스포츠, 패션, 잡화 브랜드도 선보인다. 액션 스포츠 웨어 '퀵실버 록시'와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가 3층에 입점했다. 미국 캐주얼 브랜드 '데님앤서플라이 랄프로렌'과 풋웨어&라이프스타일 셀렉티드 스토어 '긱샵(Geekshop)'도 있다.
지하에는 편집샵인 '밀 스튜디오'와 '원더플레이스', 글로벌 언데웨어 브랜드 '원더브라', 국내 최대 모자 멀티샵 '햇츠온' 등이 입점했다. 이밖에 식음료 부문에서는 레스토랑인 '딘타이펑'이 지난 12일 오픈했으며, 우동·돈가스 전문점 '기소야'가 10월 중 문을 연다. 타임스퀘어 MD개편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 달 중순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방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오픈 3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트렌디한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대대적인 MD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고객우선의 매장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