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하고 맑은 하늘, 아침 저녁으로 뚝 떨어진 기온. 완연한 가을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사람들 손에도 아이스 음료 대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커피가 인기다. 특히 견과류 아로마의 커피나 가을증후군을 달래줄 달콤한 커피 등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커피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커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네스프레소 마케팅팀 박성용 팀장은 "커피의 계절이라 할 수 있는 가을을 맞아 업계에서는특색있는 커피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커피의 아로마부터 시작해 맛, 재료를 활용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신메뉴들이 다양하다"고 전했다.
올 가을, 계절의 향기를 듬뿍 담은 커피로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가을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자.
▶ 견과류 아로마와 풍미가 물씬, 네스프레소 2012 가을 한정판 캡슐 '크레알토'
가을은 호두, 잣, 밤 등의 견과류 열매가 익는 계절이다. 견과류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으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캡슐커피 전문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이번 가을 시즌 가장 풍부하고 오래 지속되는 향을 지닌 한정판 캡슐 '크레알토'를 출시,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완벽한 가을의 커피향을 선사하고 있다.
크레알토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와 프랑스의 미슐랭 스타 쉐프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커피로 커피와 음식, 두 전문 분야의 창의적인 결합을 통해 완성됐다. 특히 미슐랭 스타 쉐프의 혁신적인 재료 사용과 낮은 온도에서의 독특한 로스팅을 통해 커피의 모든 아로마와 풍미를 추출해낸 것이 특징.
이와 함께 네스프레소는 크레알토가 지닌 완벽한 맛을 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4가지 레시피, '다크 코코 제스트', '피스타치오 딜라이트', '오리엔탈 플레이버 에스프레소', '오렌지 리프레셔'를 네스프레소 온라인 사이트(www.nespresso.com)에 공개,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가을증후군 날리는 달콤한 커피 한잔, 스타벅스 '스윗 앤 솔티 모카' & 엔제리너스 '메이플 마끼아또'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괜스레 울적해지는 기분을 달래줄 달달한 음료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스타벅스는 가을을 맞아 기존 커피 음료에서 단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소금을 활 용한 가을 음료를 출시했다. 스타벅스의 '스윗 앤 솔티 모카'는 천일염을 활용해 한층 더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이다. 달콤한 초콜릿 풍미에 고소한 토피넛 시럽과 카라멜 드리즐을 더한 후 짭짤한 맛으로 달달함을 더욱 진하게 느끼게 해주는 솔트 토핑을 넣어 풍부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엔제리너스커피도 가을과 어울리는 '메이플 마끼아또'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메이플 마끼아또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우유에 가을향기를 가득 담은 메이플 시럽을 넣어 시럽의 달콤함과 그윽한 커피 향이 함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더해 준다. 특히 단풍나무 수액인 메이플 시럽은 커피의 맛을 더욱 진하고 풍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일반 설탕 시럽에 비해 저칼로리에 암세포 및 당뇨병 억제 효과가 있어 웰빙족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탐앤탐스 '홍삼 카페라떼'
탐앤탐스는 2012년 가을 신메뉴로 '홍삼 카페라떼'를 출시, 환절기 가을철 건강음료로 주목 받고 있다.
홍삼 카페라떼는 농협 한삼인이 생산한 100% 국내산 6년근 프리미엄 홍삼분말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홍삼 특유의 깊고 알싸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홍삼을 사용해 면역증진, 피로회복, 혈액순환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어 생활에 활력을 더해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