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5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된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가 첫 주에 약 270만장 판매됐고, 게임 이용자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블리자드가 밝혔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오랫동안 잊혀진 대륙의 해안에서 충돌하며 아제로스의 역사에 새로운 발견과 정복의 시대가 시작됨을 알린다. 유저들은 이국적인 새로운 대륙의 해안을 시작으로 신비로운 판다리아를 탐험하며 용감한 새로운 동맹을 만나고 고대의 비밀을 밝히며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낯선 곳에서 호드와 얼라이언스간의 오랜 갈등을 재점화하며 싸우게 된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새로운 종족(판다렌)과 퀘스트들, 새로운 캐릭터 직업(수도사), 그리고 새로운 최고 레벨인 90레벨에 도달하기까지 모험하게 될 넓은 새로운 대륙 등 신규 및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더불어 새로운 협동 방식의 몬스터와의 전투(PvE)인 시나리오, 5인 던전을 마스터하면 위업을 얻게 되는 도전 모드, 새롭게 선보이는 애완동물 전투와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요소들도 포함돼 있다.
'판다리아의 안개'는 영문판 외에도 한국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이탈리어 등으로 현지화 돼 선보이고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