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3일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2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776점을 얻어 9월 랭킹 27위보다 2계단 뛰어올랐다. 지난달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해 포인트를 얻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818점·23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줄곧 2위 자리를 차지했던 호주는 702점을 얻는데 그치며 34위를 기록했다. 9월에 비해 9계단이나 떨어졌다. 17일 맞대결을 펼치는 이란은 549점으로 58위에 그쳤다.
각 대륙별로 월드컵 예선이 열려 순위에 변화가 많았다. 스페인과 독일이 각각 1위와 2위 자리를 지켰다. 포르투갈이 3위, 아르헨티나가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잉글랜드의 몫이었다. 그 뒤를 네덜란드와 우루과이 이탈리아가 이었다. 콜롬비아가 13계단 올라 9위로 올라섰다. 한 때 세계 최강이었던 브라질은 14위까지 내려앉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