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별세한 탤런트 고 김흥기가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 사진으로 출연한다.
김흥기는 극중 강마루(송중기 분)의 돌아가신 아버지 역할로 1, 3회에 이어 오는 4일 방송되는 8회에 사진으로 등장한다. '착한남자'는 고인의 아들인 김진원 KBS PD가 연출하는 작품이다.
'용의 눈물' '무인시대' 등의 대하사극과 '부부클리닉' 등에 출연한 고인은 뇌출혈로 쓰러진 후 5년간 투병하다 2009년 3월 세상을 떠났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