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계의 신민아라 불리는 미모의 SBS 기자 안현모가 최근 한 소셜펀딩 사이트에서 위기가정 지원 캠페인의 홍보대사를 자청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소셜펀딩 사이트 위제너레이션(http://wegen.kr)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장애5급 아버지 가정의 주거를 지원하는 월드비전의 모금 사례 중 하나이다. 이 가정은 현재 아버지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으나 장애로 벌이가 일정치 않아 보증금 20만원, 월세 20만원의 곰팡이가 가득한 집에 살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주거 환경을 옮기기 위해 필요한 보증금 5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은 다음달 15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며 안현모 기자는 기부에 참여한 사람 중 3명을 추첨하여 함께 저녁식사를 가질 계획이다. 배우 김민준의 연인으로도 주목 받고 있는 그는 평소에도 월드비전 등의 비영리단체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나눔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안현모 기자는 이 캠페인에 대해 "저희 집도 딸들만 있는데 아버지 혼자서 두 딸을 키우신다니 너무 짠해요. 아무쪼록 많은 분들께서 후원에 참여하셔서 이 가정이 행복한 보금자리와 함께 어머니를 다시 찾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라고 전했다. 한편 위제너레이션(http://wegen.kr)은 스타, 멘토와의 저녁식사 이벤트를 제공하는 소셜기부 사이트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