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출전' 김기희가 카타르에서 활약하게 됐다.
대구는 김기희를 카타르의 알 사일리아에 임대시키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임대기간은 내년 6월30일까지 9개월간이다.
김기희가 임대되는 알 사일리아는 1995년 창단했다. 지난 시즌 카타르 2부 리그에서 우승해 이번 시즌부터 1부 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김기희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2순위로 대구에 입단했다. K-리그 통산 31경기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4분 출전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김기희는 29일 엘 야이시SC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