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경주의 짜릿한 스피드 승부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팀과 선수를 정하는 것이 좋다.
F1 그랑프리와 함께 세계 3대 스포츠에 속하는 올림픽, 월드컵을 보면서 우리는 밤을 세우며 응원하고 울고 웃었다. 이는 바로 우리가 응원할 수 있는 대한민국 선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F1에는 아직 우리나라 선수가 없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값진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수많은 선수와 모터스포츠관련 종사자들이 있기에 머지않아 F1에도 자랑스런 대한민국 선수가 입성할 것이라 기대한다.
F1은 여러 국적의 선수들이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하는 팀이 존재한다. 따라서 관심을 가진다면 분명 자신에게 느낌이 있고 응원을 할 수 있는 드라이버와 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팀(선수)이 정해졌다면 무엇보다 팀 머신의 특성, 그중에서도 컬러나 엔트리를 확실히 기억해야 수많은 머신들의 스피드 경쟁에서도 자신의 팀에 대한 시선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경기는 TV중계 보다 경기장을 직접 찾아 가슴까지 뒤 흔드는 F1머신의 배기음을 느끼며, 화려한 질주를 관전하기 바란다. 현장에서 전해주는 짜릿한 감동은 극에 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경기장에서는 전광판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활용하여 사고나 추월, 피트인(Pit-in)등으로 발생하는 치열한 순위변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자.
마지막으로 자동차경주의 관전에 도움이 되는 쌍안경, 썬글라스와 모자, 간이방석, 청력을 보호하기 위한 귀마개, 기상상황에 대비한 우의(자동차경기장에서는 우천 시 시야와 안전상의 이유로 우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등을 준비한다면 보다 즐거운 F1관전이 될 것이다.
F1코리아그랑프리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koreangp.kr/)에서는 F1의 역사부터 경기방식, 팀(선수)정보 뿐 아니라 F1의 전반적인 부분을 소개하고 있어 F1관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글 손성욱(가톨릭상지대 자동차ㆍ모터스포츠학과 겸임교수/ 헌트레이싱카스 매니저) 502memo@hanmail.net. 사진=F1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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