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상상동화: 엔젤 솔저 & 플라워 탱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이용백 작가의 대표작이자 올해 DMZ영화제의 공식 포스터 이미지로도 사용된 '엔젤 솔저'는 2011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메인 작품으로 출품돼 국제적으로 호평 받았던 수작이다.
이번 퍼레이드에서 이용백 작가는 실제 탱크에 꽃을 입힌 '꽃탱크'를 제작한다.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이 특별한 탱크는 고적대 및 100명의 참가자들로 구성된 엔젤 솔저와 함께 행진할 예정이다.
엔젤 솔저의 구성원은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이광기, 유지태 집행위원을 비롯해 임창정, 가수 박상민, 홍석천, 이정용, 김인석, 김기수, 이아현, 낸시랭, 박은혜, 김예분, 주아민, 솔비, 최준용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연예인들과 새터민, 참가희망을 신청한 일반시민, DMZ 영화제에 출품한 영화감독들로 구성된다.
한편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선 전세계 37개국 총 115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 메가박스 출판도시점, 지지향 게스트하우스 등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