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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자녀 '패밀리합창단' 합류, 총 63명 단원 발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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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의 자녀 환희 준회와 함께 아이비 김정민 엠블랙 이준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의 '패밀리 합창단'에 합류했다.

16일 방송한 '남격'에서는 지난 8월 말 열린 패밀리합창단 오디션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은 총 63명의 합창단원이 공개됐다. 특히 차태현의 부모인 차재완-최수완 부부, 가수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 배우 임성민-마이클 엉거 부부, 배우 김혜은-김인수 부부 등이 포함됐다. 또 아이비 모녀, 엠블랙 이준 모녀, 방송인 안선영 모녀, 헬로비너스 신윤조 모녀, 박찬숙-서효명 모녀와 배우 이광기-이연지 부녀, 방송인 왕종근-김미숙-왕재민 가족, 배우 인교진-인치완 부자, 개그맨 김재욱-김재희 남매, 개그우먼 박은영-전수연, 배우 이아현과 형부 우창빈, 고 최진실의 자녀인 환희-준희 등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지휘자 금난새에 의해 소개된 합창곡은 이탈리아 작곡가 마스카니(Pitro Mascagni)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였다. 금난새는 "가사는 없지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