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방송인 우종완이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우종완은 지난 15일 오후 친누나에 의해 사망한채 발견됐다. 친누나는 곧장 119에 신고했고 경찰과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사후 경직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는 없지만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을 들어 자살에 초점을 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중이다.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18일로 예정됐다.
한편 우종완은 패션 전문가로 각종 방송에서 MC까지 맡으며 주가를 올렸지만 지난 3월 뺑소니 사건과 연루된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칩거하며 외부와 거의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