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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페라리 의전" VVIP 대우 거절…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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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가 VVIP 대우를 거절했다.

티아라는 17일 오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 18일 오후 8시 홍콩 구령지역 완차이 스타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홍콩 측에서 티아라에게 "롤스로이스 페라리 람보르기니 벤츠 리무진 등 명차를 제공, 차 한 대당 한 명의 멤버를 태우고 의전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멤버들이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것은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스태프와 함께 버스로 이동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홍콩 쇼케이스는 역대 최고 개런티인 7억 원을 받고 진행된다. 이미 3000석 전석이 매진된 가운데 티아라는 '보핍보핍' '롤리폴리' '러비더비' '섹시러브' 등 총 7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후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